깊어진 이마주름, 어떻게 관리할까?

이마주름은 노안으로 보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
주름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노화, 일상 습관 등 다양해
주름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
평소 콜라겐을 섭취하거나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이마주름의 원인

이마주름은 얼굴의 주름 중 특히 눈에 잘 띄는 주름으로, 나이보다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굵은 이마주름은 한번 생성되면 없애는 것도 쉽지 않죠.

이마주름의 원인으로는 우선 자외선이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가장 큰 적이라고 불리는 만큼 피부를 손상시키고, 주름을 유발합니다. 피부 건조 또한 주름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피부 속 수분이 감소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외에 평소 얼굴을 찡그리거나, 눈을 치켜뜨는 것 또한 피부에 반복적인 자극을 줘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주름 관리를 위해서는 이러한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 속 이마주름 예방법

얼굴의 주름은 자외선과 피부의 건조함에도 영향을 받지만, 평소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마의 주름은 눈가나 입가와는 달리 표정 습관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눈을 치켜뜨거나, 자주 찡그리는 버릇은 이마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주름이 쉽게 생깁니다. 실제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안검하수 환자는 대부분 이마주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마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표정 습관을 잘 관찰해 보고, 눈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찡그리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또한 얼굴을 장시간 눌러 이마 주름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일상 속에서 이마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챙겨 바르고, 뭉친 얼굴 근육을 잘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을 크게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하고, 이마 전체에 오일을 바른 뒤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는 것 또한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 술과 담배는 지양하는 것이 이마 주름 예방과 더불어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이마주름 없애는 방법

이미 생긴 주름이라면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직 주름이 깊지 않은 상태라면 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로 잔주름을 개선할 수 있으며, 동시에 깊은 주름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울쎄라와 같은 레이저 리프팅도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시술의 경우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주름이 깊고, 이마에 눈에 띄는 가로 주름이 생겼다면 이마 거상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마 거상술은 이마 안쪽을 절개한 후 이마부터 눈썹 위를 리프팅하는 방식으로, 이마와 눈썹, 눈꺼풀의 처짐까지 한번에 개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피부 특성과 얼굴 구조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보톡스와 같은 시술과는 달리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술 또는 시술을 통해 주름을 제거하고 난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주름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콜라겐을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이를 먹으며 피부 속 콜라겐 생산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20대 중반 이후부터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므로 미리 콜라겐을 따로 보충해 주는 것이 이마주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