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콜라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콜라겐을 먹어야 할까요?
피쉬콜라겐의 섭취해야 하는 이유
고르는 기준과 주의사항까지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콜라겐이란?

콜라겐은 몸을 이루는 구조 단백질의 일종으로 피부, 연골, 뼈, 머리카락, 혈관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며 체내 단백질 중 거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콜라겐 섬유로 연결하고 있으며 우리몸에서 꼭 필요한 단백질입니다. 콜라겐은 특정 패턴이 반복되는 아미노산 서열 세 개가 나선형으로 꼬인 구조(triple helix)를 가지고 있으며, 각 아미노산 서열은 Gly-X-Y가 반복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라겐은 type 1을 비롯하여 총 29종류의 콜라겐 단백질이 발견됐습니다. 그 중 몸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90%는 type 1입니다.

콜라겐 섭취와 피부 개선의 상관 관계

콜라겐은 피부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는 여러 음식이나 제품 등을 섭취하면 피부가 좋아질 것입니다. 문제는 보통의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피부가 흡수하지 못하며 다량 그대로 배출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 식품의 콜라겐은 보통 500,000 달톤(Da), 돼지껍떼기의 콜라겐은 50,000~5,000 Da정도의 엄청난 분자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피부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분자량이 작아야 유리하며 대체적으로 500 Da이하이여야 합니다. 또한 콜라겐을 섭취했을 때 여러 소화기관에서는 콜라겐을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분해합니다. 이런 아미노산들이 다시 체내에서 콜라겐으로 형성될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해야 할까요?

콜라겐을 섭취해도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와 동일하므로 콜라겐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일부 전문가와 학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콜라겐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 않고 창자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몸의 구석구석까지 운반되어 피부는 물론 관절과 뼈, 머리카락과 손톱 등 온몸에 활용됩니다.
콜라겐은 주로 피부 (또는 다른 조직) 진피층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에 의해 생성됩니다. 진피 섬유아세포는 콜라겐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프로콜라겐(pro-collagen)을 만들고 이것들을 세포 내 효소반응을 통해 결합시켜 최종 콜라겐을 생성합니다. 이 때,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는 진피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세포들을 활성화(activation)시킵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에 의해 활성화된 세포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콜라겐을 생성하고, 증식 및 이동을 촉진시킵니다. 이는 콜라겐 가수분해물을 경구 섭취했을 때 피부가 좋아지는 이유가 섭취한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가 단지 콜라겐의 구성성분으로써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간문맥을 통해 간에 도달한 후 혈액을 통해 피부 조직에 전달되게 됩니다. 물질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은 단순히 분자량 크기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소장에서 흡수되어 피부 조직에 도달하더라도 섬유아세포들이 모든 펩타이드를 흡수하지 않고, 매우 특정적인 펩타이드들만 흡수합니다.

피쉬 콜라겐 고르는 기준

어떤 콜라겐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소장에서 흡수되는가, 다음으로 혈액을 통해 피부 조직에 도달하는가?, 마지막으로 피부 조직에 도달하여 섬유아세포를 활성화 시키는가?입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는 소장에 의해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피부조직에 도달하여 섬유아세포를 활성시키기 때문입니다.

피쉬 콜라겐 섭취시 주의사항

언제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피쉬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식전, 식후를 따질 필요없고 밤, 낮을 가릴 필요없이 언제든지 편할 때 섭취하면 됩니다. 또한 이미 작은 펩타이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분들에게는 식후에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콜라겐을 복용하게 되면 더부룩함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