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두덩이 각질 등 피부질환 증상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눈 주위 건선이란
눈 주위 건선의 주요 원인
눈 주위 건선의 관리 방법"

눈 주위 건선이란 무엇이며 비슷한 증상들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눈 주위 건선은 피부 발진과 더불어 각질이 떨어져 나오는 증상 때문에, 눈두덩이 각질, 눈꺼풀 각질, 눈 주위 각질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층은 벌겋고 그 바깥쪽은 물고기 비늘처럼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피부병으로 팔다리와 몸통에 생기는 것은 물론 생식기 주변이나 겨드랑이 등 신체 접힌 부분에도 생기며 두피 안에도 생겨 비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과다하게 증식한 피부세포가 각질로 변해 인설, 인비늘이라고 불리는 각질 부스러기 들이 떨어져 나갑니다. 우리나라 사람 100명 중의 1명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해외의 경우 건선 질환자가 3%에 달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눈 주위가 건조하여 보습관리를 통해 개선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질환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건선, 아토피 피부염까지 의심해 볼 수 있고, 질환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피부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눈 주위 건선의 주요 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건선 및 각질이 떨어지는 현상은 흔히들 생각하는 위생 문제가 아닌 주로 우리몸의 면역 발란스가 무너지거나 약해져서 생기는 면역 반응애 의해 일어나는 것이 주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 아니므로 전염성은 없는 질환입니다. 즉,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실은 우리몸의 면역력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면역질환이므로 재발도 잦고,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매우 고도화되어 있어, 건강한 상태에서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해로운 이물질을 제거하는 면역기능과 해롭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관용기능이 균형을 갖추어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외부 환경인자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이 균형이 깨지게 되면, 해롭지도 않은 체내외 물질에 대해 과민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아토피, 천식, 알러지성 비염, 알러지 등 면역 과민 반응이 발생하게 되고, 이 현상이 피부에서 일어나게 되면,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면역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와 함께 술, 피로, 비만, 유전적 요인, 환경오염, 약물,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병하거나 악화됩니다.

이러한 눈 주위 건선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 지 알아봅니다.

단순히 눈 주위나 눈꺼풀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면, 눈가에도 보습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발라주고, 촉촉한 메이크업 리무버나 클렌저, 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피부 면역질환 상태로 들어갔다면, 의료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건선이 경증에서 중간 정도일 경우는, 스테로이드나 비타민 D등이 함유된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법을, 중간 이상일 경우에는 광선 치료법, 전신요법, 면역억제제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들 치료는 일시적인 증상완화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장기치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상시 생활습관에 있어서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며, 겨울철 보습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최근에는 건선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의약품이 나와 치료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