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건조해지는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표피의 구조
얼굴이 건조해지는 원인
얼풀 피부 건조 예방 및 개선 방법"

표피의 구조를 알아봅니다

얼굴표피의 구조는 맨 바깥층부터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굴피부의 표피는 약 28일에 거쳐, 맨밑층인 기저층에서부터 분열, 상승, 각질화를 거쳐 피부로부 떨어져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피부 건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질층의 지질에 있는데, 각질층은 마치 벽돌과 모르타르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벽돌에 해당되는 각질세포에는 아미노산 등의 천연보습인자가 함유되어 있고, 세포 사이사이에는 물과 지질층이 번갈아 중첩되어 있는 라멜라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지질층의 주성분이 바로 세라마이드입니다.

얼굴이 건조해지는 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피부가 젊은 상태로 표피속 지질층이 탄탄할때에는 피부속 수분이 증발하기 어려워 촉촉함이 유지되지만, 피부노화, 오염물질 노출, 피지 분비 감소, 피부속 혈관 기능 감소 등의 요인들에 의해 피부 수분 증발이 가속화되면서 건조한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아토피 환자들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표피속 세라마이드가 감소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표피뿐만 아니라, 표피 밑에 있는 진피에 있어서도 주요 구성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이 부족하면 피부 건조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나아가 주름 생성, 탄력소실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종합적으로 살펴볼때, 피부 건조 현상은 표피의 주요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와 진피의 단백질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및 다당류로서 수분의 1,000배를 머금는 것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 그리고 천연보습인자인 아미노산의 부족 등 피부 구성성분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구성성분을 만들어 내는 섬유아세포의 노화, 피부 혈행의 감소에 의한 영양소 및 수분 공급의 부족 등이 이러한 구성성분의 감소를 초래하는 원인입니다.

얼굴 피부 건조의 예방과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습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보습제는 피부가 당기고 건조할 때마다 바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 선택도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강한 사람은 어떤 보습제를 발라도 상관이 없지만 피부 장벽이 부실한 아토피 피부염, 건선 같은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을 가진 사람은 피부 장벽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된 기능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 기능은 표피 각질층에 달려 있는데, 표피 각질층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피부 각질층의 성분들과 함께 항염 성분까지 추가적으로 함유된 보습제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성분은 피부로 스며들어가 부실한 피부 장벽 기능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피부 구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생활습관으로는 너무 자주 때를 미는 것은 오히려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때를 밀면 피부 각질층이 인위적으로 벗겨져 수분 증발 및 손실이 크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나 성분들이 다수 있는데,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들은 콜라겐펩타이드, 히알루론산, 글루코실세라마이드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원료나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 또한, 피부 건조증 예방 및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밖의 방법으로는 피부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한 식단, 피부 보습 성분이 담긴 기초화장품, 마스크, 팩 등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의료용 디바이스나 병원 치료 등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