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콜라겐에 대해 알아보고
효능, 하루 권장량, 섭취 방법까지
콜라겐 섭취 주의사항, 부작용 알아보기

콜라겐이란?

인체의 70%는 수분이며 나머지 중 절반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단백질의 30%가 콜라겐으로, 콜라겐은 피부, 근육, 인대, 연골, 장기 등 전신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피부 진피에서 콜라겐은 90%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콜라겐은 아미노산이 연결된 것으로, 아미노산 중 Gly(글라이신)이 반복적으로 들어있고, Gly-X-Y(불특정아미노산)를 단위로 하는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가 나선형으로 꼬여있는 구조(triple helix)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고 지탱해주는 지지대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지지대가 무너지면 피부에서는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고, 연골에서는 염증과 통증이 유발 됩니다. 콜라겐은 성인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여 40대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라겐의 다양한 효능

콜라겐은 전신에 분포되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그 효능 또한 다양합니다. 피부 진피의 90%이루고 있기에, 다양한 연구를 통해 콜라겐 섭취가 피부 건강에 이점을 주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콜라겐을 보충한 결과, 2주 후부터 피부 건강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도쿄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콜라겐 보충제는 피부 진피 내 콜라겐 밀도를 증가시켰으며, 피부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콜라겐은 관절연골의 주요 성분으로 연골 건조 중량의 50%이상이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콜라겐은 연골을 유연하고 단단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0~75세의 한국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을 보충한 결과, 무릎관절 통증 감소 등 관절연골 개선 지표를 확인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원료에 대해 1.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등 2중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최근 일부 원료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이 추가로 인증되어 해당 원료는 국내 콜라겐 중 최초로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콜라겐 섭취 시간은? 콜라겐은 언제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체내 콜라겐을 채우기 위해, 그리고 피부 또는 연골 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섭취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분자량이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펩타이드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저분자 콜라겐 제품 중 많은 비율이 식약처에서 그 기능성이 인정된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입니다. 식약처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라겐은 많이 먹는 것보다 어떤 콜라겐을 섭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경우 기능성 인정 용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콜라겐은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원료이지만 제품 용량과 섭취 방법을 따라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기존 콜라겐 섭취 시간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다양한 성장호르몬과 더불어 생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자기 전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특별히 섭취해야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 체질에 따라 공복 섭취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개인 생활 패턴에 따라 섭취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두고 먹는 것이 좋으며, 모든 영양제는 섭취 시간 보다는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을 잊지 마세요.

콜라겐 섭취 시 주의사항, 부작용

콜라겐은 단백질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원료입니다. 특정 알러지가 있거나 특정 질환이 있어 단백질 섭취에 주의하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부작용 걱정없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원료입니다. 다만 위가 예민하가나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은 고용량 섭취 시에는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으니 작은 용량에서 기능성이 확인 된 제품을 섭취하시거나 식사 후에 섭취하시면 더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