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화장품 효능 있을까? 제대로 효과 보려면

콜라겐 화장품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콜라겐이 우리 몸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합니다.
먹는 콜라겐과 바르는 콜라겐을 같이 활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제대로 된 콜라겐 제품을 고르기 위한 방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콜라겐, 정말 효과가 있을까?

콜라겐은 피부에 좋은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입니다. 시중에는 각종 먹는 콜라겐과 콜라겐 화장품들이 굉장히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효과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죠. 콜라겐 화장품의 경우 발라서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의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콜라겐이 피부에 도움을 주려면 피부 속까지 침투해 줄어든 콜라겐을 채워 줘야 하는데, 바르는 것만으로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느냐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콜라겐 성분이 정말로 피부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콜라겐은 단백질의 한 종류로, 모발과 손발톱, 힘줄 등 우리 몸 곳곳에 존재하는 핵심 성분입니다. 특히 피부 진피의 70% 이상을 구성하고 있어 피부에 좋다고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죠. 체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혈관 탄력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며 체내 콜라겐 생산량이 줄어들고, 특히 40대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들며 체내에서 콜라겐을 생산하는 양보다 분해하는 양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콜라겐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죠.

먹는 콜라겐과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UP

결론부터 정리하면, 바르는 콜라겐 화장품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콜라겐 화장품이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피부 동일 구조의 콜라겐 성분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콜라겐이 스며들어 피부 속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먹는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먹는 콜라겐은 섭취 후 체내 흡수되어 피부 속 섬유아 세포를 자극하고, 콜라겐을 합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섬유아세포는 진피의 콜라겐과 피부의 탄력 섬유를 형성하는 주요한 세포로, 젊을 때는 활발히 활동하여 콜라겐을 생성해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노화되어 생성되는 콜라겐 생성량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콜라겐을 따로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죠.

콜라겐 화장품을 통해 피부에 콜라겐을 흡수시키고, 동시에 먹는 콜라겐을 통해 몸 속에 콜라겐을 채워 주면 보다 탄탄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콜라겐 제대로 고르는 법

콜라겐의 효능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모든 콜라겐이 피부에 흡수되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분자 크기가 큰 콜라겐은 조직 구조가 촘촘한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됩니다. 또한 분자 크기가 작은 저분자 콜라겐이더라도 그 구조에 따라 흡수된 뒤에도 콜라겐으로써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따라서 콜라겐 섭취를 통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저분자콜라겐인 동시에 빠르게 흡수되어 체내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하는 피부 동일구조 콜라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알아보는 것이 어렵다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콜라겐인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경우 식약처에서 피부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 원료로, 1 g 섭취로 피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인정받았습니다.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의 특수한 구조로 섭취 후 24시간 내 피부에 흡수되어 체내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