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에 건선 ‘악화’ 콜라겐으로 수분 채워야

가을엔 유독 일교차로 인해 세포의 수분이 증발하는데,
이는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평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 건선의 날이다.
그만큼 건조한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가을엔 유독 일교차로 인해 세포의 수분이 증발하는데, 이는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평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단백질, 콜라겐

피부 수분을 유지하고 모세혈관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단백질이 콜라겐이다.
한국인 여성 80명이 12주간 콜라겐을 먹은 결과, 2주 만에 표피 수분량과 진피 수분량이 증가했다. 각질도 많이 줄었다.
섭취한 콜라겐은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피부 속 콜라겐을 채워 처진 피부의 탄력을 올려주는 역할도 한다.
다만 체내 단백질의 30%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이때 콜라겐과 함께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는 비오틴을 섭취해야 한다.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비오틴이 함유됐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